존경하는 대한수면호흡학회 회원 여러분 !!
안녕하십니까?
제3대 대한수면호흡학회 신임회장 이승훈입니다.
대한수면호흡학회는 2019년 수면의학에 관심있는 이비인후과 전문의들을 중심으로 수면의학과 이비인후과학 관련분야에서 가장 최근에 만들어진 신생학회입니다. 학회창립 후 지난 4년 동안 코로나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여러 구성원들의 노력으로 2023년 12월 기준 850여명 정회원이 등록된 대한이비인후과학회의 정식유관학회로서 안정적인 운영의 초석이 마련되었습니다. 빠른 시간 내에 학회가 자리잡을 수 있도록 성심을 다해주신 전임 회장님을 비롯한 회원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이제 태동기를 거처 성장기에 접어든 대한수면호흡학회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하여 이번 집행부는 다음과 같은 방향성과 계획들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먼저 대학병원에서부터 개원가에 계시는 대한수면호흡학회 회원들로부터 수면호흡장애 진료현장의 다양한 현안을 경청하고 각각의 사안에 대하여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겠습니다. 학회차원으로 임상에서 수면호흡장애 진료와 관련된 다양한 정책을 개발하고 hypoglossal nerve 자극술 등과 같은 수면호흡장애 관련 신의료기술들이 빠르게 진료현장에 도입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학회 회원들을 위하여 수면호흡장애의 임상진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과 진료지원 방안을 마련하겠습니다. 또한 수면관련 연구분야에서도 학회 주도로 디지털 헬스 및 다기관 임상연구와 국제교류연구를 활성화시키겠습니다. 소아 영역에서는 다양한 매체를 통하여 수면호흡장애에 대한 대국민인식을 높이겠습니다. 생애주기별 소아검진에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에 대한 정기적인 평가를 하고 질환의심시 의료기관에 의뢰하여 적절한 시기에 진료받을 수 있는 틀을 만들겠습니다.
제3대 대한수면호흡학회 신임 회장으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회원님들께 다시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변화하는 의료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면서 회원들의 권익을 높이고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학회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학회의 발전은 학회에 참여하는 모든 구성원들이 함께 할 때 더욱더 가속화될 수 있습니다. 회원 여러분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2024년 1월
대한수면호흡학회 회장 이 승 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