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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코골이 소리와 폐쇄성 수면무호흡증과의 상관관계
건양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 인승민
코골이는 남자 40%, 여자 20%의 유병률을 보인다. 코골이가 있다고 심각한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이 있는 건 아니지만, 코골이는 수면무호흡증을 쉽게 알 수 있는 조기 신호이자 가장 흔한 증상이다. 수면무호흡증 환자의 70-95%에서 코골이를 가지고 있다. 최근 코골이 소리 크기가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을 진단하는 수면다원검사의 잠재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는 보고가 늘고 있다. 최근 수면무호흡증을 좀더 손쉽게 진단하기 위해 코골이 소리를 이용하여 수면다원검사보다 좀더 경제적으로 진단하기 위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코골이 소리의 음향적 특징은 snoring rate, duration, snoring index, snoring intensity, snoring frequency, 그리고 inter-snore features를 포함한다.
MEDLINE, Embase, Cochrane Library, Scopus, PudMed database를 2020년 10월 20일까지 검색하였다.
코골이 소리 크기와 AHI와의 상관관계를 분석하기 위해서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를 검증하였다. 메타분석, 메타회귀분석은 metaphor package of Viechtbauer in the R statistical software, ver 4.0.3을 이용하였다. 코골이의 심한 정도는 Snoring intensity, snoring duration, snoring rate, snoring index, STII(Snore Time Interval Index)를 통해 분석하였다.
Figure1에 flow chart of study selection을 요약하였다. 최종적으로 1,518개의 논문중에 13개의 논문에서 3,153명의 성인이 연구 대상이 되었다. 평균연령은 49.97세, 남자가 68.5%였다. BMI 29.53 이었고 Table1에 요약하였다.
Fig2에서 보듯이, 코골이 소리와 AHI사이의 pooled correlation coefficient는 0.71이다. Fig 3은 funnel plot를 보여준다.
Table 3에서 보듯이, 코골이 소리와 AHI와의 상관관계 분석을 위해서 linear meta regression analysis of Fisher’s transformed correlation coefficient를 사용하였다. 모든 변수를 보장한 mean value of Fisher’s transformed correlation coefficient 값은 snoring rate로 측정된 코골이의 중증도 연구에서 0.7951미만이었고, snoring index로 측정된 연구에서는 1.4895 미만이었고, BMI level로 측정된 연구에서는 0.2094미만이었으나, per year of increment in the study level mean age에서는 0.150 이상이었다 그러므로 snoring rate, snoring index, snoring intensity, snoring frequency와 비교할 때 STII (Snore Time Interval Index)가 가장 코골이 중증도를 잘 반영하는 방법이었다.
본 연구에서 코골이 소리 크기가 AHI에 따른 수면무호흡증 중증도와 높은 상관관계가 있음을 보여주었다. 최종 13개의 논문 분석을 통해 본 연구는 코골이 소리와 AHI와의 상관관계에 있어서 Snoring rate, snoring index, BMI보다 per year of increment in the study level mean age가 좀더 의미 있는 인자라는 것을 메타회귀분석을 통해 보여주었다. 본 연구에서 나타났듯이, 수면무호흡증의 중증도와 코골이 소리 크기와의 상관관계가 입증이 되므로, 이를 실제 임상에서 이용하여서 수면무호흡증의 진단은 수면다원검사라는 가장 정확한 검사로 진행하고, 수면무호흡증의 치료를 받은 환자의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비교적 시간이 많이 걸리고 비싼 수면다원검사보다는 F/U용으로 개발된 가정용 코골이 소리 측정하는 digital recording device를 통해 하는 것이 합리적이지 않을까 하고 대안으로 제시하는 바이다. 많은 연구자들이 현재 수면무호흡증을 진단하기위한 경제적인 방법으로서 코골이 소리 분석을 통한 검사 진단 기구를 개발 중이다. 한 연구에서 코골이 소리가 수면무호흡증의 positive predictor라는 것을 보고하였다. Systemic 논문 리뷰에서 choking, nocturnal gasping이 가장 신뢰할만한 수면무호흡증의 indicator라고 보고하였다. 본 연구에서 코골이 소리와 AHI와의 상관관계는 STII가 가장 높았고 그 다음으로는 Snoring frequency가 그 다음이었으며, Snoring rate는 가장 상관관계가 낮았다. 본 연구에서 코골이와 AHI와의 상관관계를 multiple linear meta regression model을 이용하여서 분석하였고, mean age가 양의 상관관계가 있음을 밝혔다. 이에 반해 BMI는 음의 상관관계가 있었다. 만성적인 코골이의 유병률은 여성보다 남성에서 높았고, 수면무호흡증도 여성보다 남성에서 유병률이 높았다. 본연구에서도 13연구중 12개에서 상기 결과와 일치하였다.
본 연구의 제한점이 있다. 첫째로 13개중 5개의 논문은 small sample size인 것이다. 둘째로 몇몇 연구의 참가자들은 한곳이 아닌 다른 곳에 보내져서 수면다원검사를 받고 수면무호흡증을 진단받은 점이다. 그러므로 코골이 소리를 가진 85.3%의 표본이 수면무호흡증으로 진단되었다. 세번째로, meta regression model로 측정된 코골이와 AHI와의 상관관계에서 4개의 논문은 mean age, BMI가 별 상관관계가 없다고 나온 점이다. 마지막으로 11개의 연구는 수면다원검사에서, 나머지 2대의 논문은 respiratory and cardiorespiratory polygraphy에서 AHI를 측정한 점이다. 그러나 이 2개의 Polygraphy기록은 American Academy of Sleep Medicine criteria에 의해 기록되었다.
본 연구는 코골이 소리와 AHI에 따른 수면무호흡증의 중증도는 강한 상관관계가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코골이 소리를 측정하는 방법 중 Snoring frequency, STII가 코골이 소리를 측정하는데 있어서 가장 상관관계가 높았다. 또한, 본 연구에서 메타회귀분석을 통해 snoring rate, snoring index, BMI보다 per year of increment in mean age가 코골이 소리와 AHI와의 상관관계에서 가장 의미있는 인자라는 것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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