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수면호흡학회

Sleep Medicine Research (SMR) 공식학술지 지정 및 투고 관련 소식

대한수면호흡학회 간행이사, 충남대학교병원 김용민

공식 학술지 지정과정

SMR은 이전에는 대한수면학회, 아시아수면학회, 대한수면연구회의 공식 저널로 시작하였는데, 우리학회가 공식저널 지정을 요구하자 대한수면학회에서는 관련 학회 규정이 없어서 규정 제정이 필요하다고 하였고 관련 규정을 제정하였다. 다음은 규정의 일부분이다. “파트너 학술단체로 지정되기 위해서는 공식학술지가 없어야 하고, 다음의 두 가지 조항을 만족해야 하며, 편집위원회의 추천과 이사회의 승인, 평의원회의 의결을 거쳐 지정된다. 1) 해당 단체가 수면의학을 주 분야로 하며 공동으로 본 학회 구성 및 활동에 기여하는 경우. 2) 해당 단체가 공동으로 학술지 발간에 기여하는 경우”. 하지만, 대한수면학회 자체가 이비인후과, 정신과, 신경과, 내과 등 여러 전문과들이 소속되어 있어서 규정 제정만으로는 아직 갈길이 먼 상태였다. 우리 학회에서는 이런 환경을 감안하여 지속적으로 회장님과 여러 상임이사들이 대한수면학회에 SMR을 공식저널로 지정할 수 있도록 요구하였다. 그 동안 크고 작은 학회의 이해 관계가 얽혀 있어서 시간이 꽤 경과되었지만, 우여곡절 끝에 마침내 2022년 6월 호부터 SMR이 대한수면호흡학회의 공식학술지가 되었다.

SMR 논문 투고 현황 및 투고 시 혜택

공식학술지 지정 이전에 SMR은 2010년 창간 이후 2011년에 연 3회 발간을 제외하고 연 2회 발간이 되었고, 매 호마다 우리 학회의 회원들의 꾸준한 논문투고가 있었다. 공식저널 지정을 위한 학회 구성원의 노력으로 2021년에 3편, 2022년에 7편의 논문이 게재되었다. SMR은 KCI 등재 잡지이자 유관학회지로, 전공의의 전문의 시험 응시자격을 위한 학회지로 인정되며, 대한이비인후과학회의 수련실태조사에도 반영된다.

대한수면호흡학회 우수논문상 시상

SMR의 공식 학회지 지정과 더불어 우리 학회에서는 2021년 게재 논문부터 게재 회원을 대상으로 대한수면호흡학회 우수논문상을 선정하여 시상하기로 하였다. 첫 해 2021년과 2022년에 우수논문상으로 선정된 논문은 다음과 같으며, 오는 5월 14일 대한수면호흡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에 대해 시상할 예정이다.

“많은 우여곡절 끝에 지정된 우리 학회의 공식학술지인만큼 앞으로도 SMR에 회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투고를 부탁드리는 바입니다.”